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 전 의원이 창업한 회사인 안랩(053800)은 전 거래일보다 10.93% 내린 7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안철수 테마주로 여겨지는 다믈멀티미디어(093640)(-15.69%)와 써니전자(004770)(-14.48%)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다믈멀티미디어와 써니전자는 안 전 의원과 업무상 무관하다고 공시한 바 있지만, 최근 안 전 의원이 정계 복귀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안 전 의원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년 4개월 만에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