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인 방학교 인근 모습./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 도봉로(보건소 사거리~방학교)와 도봉로141길(제일시장~방학교) 두 곳이 올해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공사에 들어간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전봇대를 철거하고 공중 전기·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작업이다. 공사에는 총 87억원이 투입되며 재원은 시·구비와 한전사업비가 투입된다. 도봉구는 내년 도봉로 구간의 연장선인 방학 사거리~신도봉 사거리 900m와 창동 신경제중심지 주변 900m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거리가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야간에 도로굴착을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