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282330)이 설을 앞두고 가맹점의 이달 정산금 약 64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CU의 가맹점 정산금 지급일은 매달 10일로 이 달에는 명절 연휴 가맹점주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약 3주 빠른 이달 22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1월 초부터 정산금 조기 지급을 원하는 가맹점들의 신청을 접수 받았으며, 대상점 및 최종 금액을 확정지어 집행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매년 명절에 앞서 유연한 지급 기준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산 대금을 지급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명절 휴무 자율화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황환조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가맹점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가맹본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가맹점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