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만 잘 골라도 허리 통증 줄어든다, 본인 체형에 맞는지 확인해야…

허리 및 척추 건강 좌우하고 편안한 수면돕는 매트리스 선택이 중요


허리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허리질환 진료인원은 3년 사이 6만명 가량 증가했다. 허리질환은 장시간 스마트폰으로 인한 나쁜 자세, 운동 부족, 오랜 시간 지속된 잘못된 자세 등이 주원인으로 학업, 취업 준비, 과로 등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허리질환의 유병률이 생애주기 전체에 원인이 있는 만큼 쉽게 해결하기는 힘들지만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생활습관, 운동, 자세 변화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허리질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척추 건강과 함께 편안한 숙면을 좌우하는 매트리스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매트리스가 허리 건강에 좋을까?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단단한 정도, 즉 경도다. 자는 동안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허리의 C자 굴곡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가 너무 푹신하고 부드러우면 허리의 C자 형태를 지탱해주지 못하고 굴곡을 가중시켜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허리를 곧게 펴고 측면을 바라봤을 때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부분의 굴곡이 큰 경우에는 빈틈을 메워줄 수 있는 부드러운 제품이 좋고 반대로 신체 굴곡이 적은 편이라면 조금 더 단단한 매트리스가 낫다. 따라서 비교적 체형이 마른 사람일수록 빈틈을 메우기 위해 보다 부드러운 매트리스를 쓰는 게 좋다. 또한, 침대를 같이 쓰는 부부 중 옆 사람의 뒤척임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반동이 잘 전달되는 스프링 매트리스보다 점탄성 소재인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추천한다.

이에 글로벌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에르고슬립은 정밀하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개인별 체형에 맞는 최적의 매트리스 선택을 도와주는 에르고슬립만의 체계화된 시스템인 슬립피팅시스템을 도입했다. 슬립피팅시스템은 캐나다에서 의료용으로 개발된, 1,728개의 체압센서로 구성된 체압분석기기인 바디트랙을 통해 사용자의 신체 압력이 가장 고르게 분산되는 매트리스를 판별해준다.

에르고슬립에서 제공하는 독자적인 매트리스 매칭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1단계는 온라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서 사용자의 BMI 지수, 신체 타입과 수면자세로 분류된 15가지 매칭 타입을 사용자에게 적합한 매트리스를 안내한다. 2단계는 보다 과학적인 맞춤 체형 분석기기인 바디트랙으로 사용자에게 추천한 매트리스가 실제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제품인지 확인한다. 이때, 신체와 매트리스의 접촉면의 압점 분포와 압력의 수치 등 정밀하게 분석 후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판별한다. 3단계는 직원 없이 독립 체험 공감인 슬립테인먼트존 내에서 수면, TV 시청, 독서 등 30분 이상 편안하게 체험하며 추천받은 매트리스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체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메모리폼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힐딩앤더스의 비코와 큐렘, 크레맡의 레스피로 등 프리미엄 유러피안 매트리스부터 한국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국내 자체 제작 매트리스인 제로핏, 큐어컴포트까지 총 5개의 브랜드, 9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르고슬립 관계자는 “해마다 허리통증으로 인해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있다”며 “일방적인 직원의 안내에 따라 매트리스를 선택하기보다는 체계적인 슬립피팅시스템을 통해 내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실제 에르고슬립에서 제안하는 슬립피팅시스템의 고객만족도는 8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에르고슬립은 1월 한 달간 5천 대 판매를 기념하는 OH! Happy Dream 프로모션으로 매트리스를 최대 50%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에르고슬립 매장에 방문해 슬립피팅시스템을 체험 시 10만 원 할인과 인체공학 메모리폼 베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르고슬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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