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왼쪽 두번째) 롯데홈쇼핑 대표와 권기홍(왼쪽 세번째) 동반위원장이 20일 서울팔래스강남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동반위
롯데홈쇼핑이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2,137억원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0일 서울팔래스강남에서 롯데홈쇼핑과 이같은 내용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기홍 동반위원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은 3년간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2,100억원을 쓴다. 협력사의 임금과 복리후생을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또 롯데홈쇼핑은 협력사에 대금을 제때, 제값으로, 상생결제로 준다는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롯데홈쇼핑을 통해 홈쇼핑 업계에도 협력중소기업과 상생을 통한 성장이 자리잡았다”며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상생협력프로그램으로 임금격차협약의 취지를 잘 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