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트로트'된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지니뮤직, 신규 차트 열어

트로트 스트리밍 이용 74% 급증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홍진영 ‘오늘밤에’ 인기

지니뮤직 모델들이 트로트 차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지니뮤직

트로트를 향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니뮤직이 트로트 차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고객의 트로트 호응을 서비스에 반영해 트로트 일간 차트를 비롯해 지니 매거진을 통해 다양한 트로트 음원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트로트 차트는 일간 단위로 100위권까지 공개된다.

트로트는 지난해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과 국민 MC 유재석의 유산슬 활동으로 인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니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트로트 장르의 스트리밍 이용은 전년 대비 74% 급증했다. 일간 차트 200위권에 가장 많이 진입한 트로트 음원은 홍진영의 ‘오늘밤에’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이다.

지니뮤직은 또 설 명절을 맞아 귀경길에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음원을 4가지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공개한다. 장윤정과 홍진영, 송가인의 메들리와 전통 트로트, 새로운 트로트 등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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