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NBC유니버설·CBS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와 계약을 통해 인기 해외 드라마 300편 이상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는 설 연휴를 앞두고 23일부터 CBS 범죄 수사 드라마 ‘FBI’를 국내 첫 공개한다. FBI는 지난해 CBS 시청자 1,300만명을 끌어 모으며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인기 드라마다.
다음 달부터는 미 해군 특수부대 이야기를 담은 CBS ‘씰팀(SEAL TEAM)’ 과 NBC유니버설의 인기 시리즈를 대거 공개한다.
또 지난해 웨이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워너브라더스 ‘매니페스트’ 역시 미국에서 현재 방영 중인 시즌2를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올해 투자를 더 확대해 오직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시리즈를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