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뛰어넘는 가성비...스카이, 1만원대 무선 보조배터리 출시

유무선 최대 3개 동시 충전...1만 4,900원



착한텔레콤이 출시한 보조배터리 ‘스카이 필X1’ /사진제공=착한텔레콤

착한텔레콤은 유무선으로 동시에 3대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스카이 필X1’을 22일 출시했다.


스카이 필X1은 1만mAh 대용량으로 10W 무선 충전과 18W USB-PD·QC3.0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최대 3개까지 유무선 동시 충전 가능하다.

특히 타사의 반값 수준인 1만 4,900원의 가격을 책정했다. ‘대륙의 실수’로 꼽히는 샤오미 무선 보조배터리가 해외 직구시 2만원 후반대인 것과 비교하면 대폭 낮은 가격인 셈이다.

스카이 필X1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11번가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트, 티몬, 쿠팡, 29cm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중국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총판 등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에 집중해 최저가를 구현했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성비 브랜드로 스카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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