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회장에 김인철 외대총장

김인철 신임 대교협 회장. /사진제공=한국외대

김인철(사진) 한국외국어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교협은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도 대교협 정기총회’를 열고 김 총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부회장에는 국·공립대에서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과 곽병선 군산대 총장이, 사립대에서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뽑혔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010년 국가 교육개혁협의회 위원과 한국정책학회 학회장, 대검찰청 감찰위원 등을 지냈다. 2011~2013년에는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 한국외대 총장을, 2018년부터는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교협 회장은 국·공립대가 1년, 사립대가 2년씩 번갈아 맡는다. 현 회장은 국립대 총장인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다. 앞서 이달 7일 사총협은 ‘2020년도 신년하례식 및 제1차 회장단회의’에서 김 총장을 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