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극장가 ‘해치지않아’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신드롬

2020년 설 연휴 극장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훈훈한 코미디 <해치지않아>를 비롯해 <남산의 부장들><히트맨>까지 각양각색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먼저 새해 극장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코미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해치지않아>가 설 연휴에도 계속해서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작년 설 극장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극한직업>의 제작사와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독창적인 코미디 감각과 연출력을 입증한 손재곤 감독이 뭉쳐 선보이는 코미디 <해치지않아>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기발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동산파크 5인방으로 뭉친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동물과 사람을 오가는 역대급 1인 2역 연기와 더불어 환상적인 ‘털’ 케미를 선보이며 유쾌하고 신박한 웃음은 물론, 훈훈한 감동까지 전하며 가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1/22(수)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어지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로 실제 사건을 다룬 소재와 함께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국정원 암살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도 같은 날 개봉해 설 연휴 극장가 장르 열전에 합류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짜릿하고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설 극장가를 뜨겁고 풍성하게 만드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해치지않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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