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브랜드 가치가 37억 달러(약 4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기반 사업 경쟁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등이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SDS는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실시한 IT서비스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전년 대비 7% 상승한 3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위 역시 전세계 25대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중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삼성SDS의 급성장 비결로 △IT서비스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률 △첨단 IT기술 기반 사업 경쟁력 △전략 투자·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4대 전략사업(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애널리틱스, 솔루션) 등을 꼽았다.
임수현 삼성SDS 최고전략책임자(부사장)는 브랜드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IT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