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재계약 전환 수요에 출점 모멘텀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28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올해 편의점 재계약 시장의 전환 수요 덕분에 출점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지난해 4·4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2% 늘어난 2조2,632억원, 영업이익은 36.7% 증가한 3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재계약 시장 내 타사 점주들의 전환 수요가 높아지면서 편의점 순증 점포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순증가한 편의점 점포 수는 800여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초 계획이었던 600여개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는 가맹점과 소형점 위주의 출점을 통해 슈퍼마켓 손실을 최소화할 전망”이라며 “오프라인 유통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편의점은 MD(상품기획) 구매 협상력에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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