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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는 연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RnS) 평가 모델을 바탕으로 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이는 라돈만 측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정부 권고안대로 방사성 물질 3종(라돈, 토론, 포타슘)을 함께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여수공장에서 관련 설비에 투자해왔다. 원료관리, 생산, 제품검사 등 전 과정에 대해 약 5개월의 평가를 거친 뒤 지난해 12월 인증을 최종 취득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래디언스’ 제품 연 생산규모는 약 9만매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서울시청, 국립생태원 등 공간에 시공돼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더욱 철저한 제품 점검 및 관리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여수공장 내 라돈가스 농도 정밀측정장비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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