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센트랄모텍은 전 거래일보다 3.54%(1,300원) 오른 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센트랄모텍은 전일에도 상한가에 가까운 29.9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시장 컨센서스를 24%나 웃도는 4·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인 1.72달러를 뛰어넘은 2.14달러를 기록했고, 수익은 7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독점 공급 업체인 센트랄모텍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졌다는 분석이다.
센트랄모텍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미국 테슬라 등에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볼스크류의 완제품을 올해 생산한 이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