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독일 국적의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다음달 9일까지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자회사인 스위스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에도 같은 조처를 하기로 했다. 다만 루프트한자는 홍콩 항공편에 대해서는 운항을 계속할 방침이다.
앞서 미국 아메리칸항공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으로 가는 항공편 운항을 오는 2월 9일부터 3월 27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트드항공은 일부 중국행 항공편 운항 중단을 발표했으며 영국 브리티시항공도 런던에서 출발하는 상하이와 베이징행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