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사 고혈압치료제 15개 제품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3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작년 1조 8350억원)에서 점유율 1위(약 8.3%)를 달성했다.


한미약품 고혈압치료제는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로벨리토, 오잘탄, 토르셈, 카르베롤 등이다.

아모잘탄은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매출 741억원(전년 대비 10% 성장), 2017년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는 182억원(전년 대비 84% 성장), 아모잘탄큐 매출 58억원(전년 대비 164% 성장)을 기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차별화된 제품과 탄탄한 임상적 데이터 기반으로 의료진 신뢰가 더해져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속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 삶의질 향상과 의료진에 대한 폭넓은 치료옵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