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새로운 배당 정책을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사이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고려해 주주환원 규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SK하이닉스는 31일 앞으로 주당 배당금 1,000원을 최소 금액으로 고정하고 여기에 연간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잉여현금흐름 감소에도 호황기였던 지난 2017년 수준의 주당 배당금을 유지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2019년 주당 배당금은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였던 만큼 1,000원으로 결정됐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