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강남메트로주식회사(주간사 GS건설(006360))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송파구 위례신도시∼삼성역∼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도시철도로 총연장 14.7㎞에 정거장 11곳,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강남메트로는 이달 28∼31일 진행된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강남메트로에 이어 차순위 협상대상자로는 가칭 하나에코메트로주식회사(주간사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협상단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실시설계·각종 영향평가·실시계획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