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신영증권의 신규 스팩인 ‘신영해피투모로우제6호스팩’이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업체 퓨전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해피투모로우제6호스팩’은 3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공모가는 2,000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420만주로 총 84억원의 자금을 모집한다. 4일에는 코스닥 상장사 퓨전의 1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예정돼있다. 신주발행가액은 3,775원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이달 18일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주배정기준일은 3일이다. 이달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수 금액 중 4,075억원가량을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이주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종목들도 있다. 남영비비안은 3~5일 주식분할에 따른 구주권 제출을 이유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남영비비안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10분의 1로 액면분할을 결정했으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6일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감자 결정으로 오는 5~20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이번 결정으로 보통주 100주가 44.54주로 감자되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