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소년 문화체험 활성화와 창의력 향상을 위해 4개 분야 53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110억원이다. 시는 중구 만남의거리 옛 중부소방서 자리에 부지 1,150㎡, 전체면적 9,200㎡,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청소년문화회관을 짓는다. 올해 11월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회관엔 4차산업 체험과 동아리 연습실 등이 조성된다. 시는 또 22회에 걸친 어울림마당과 역사문화 기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찾아가는 성교육, 취약계층에 위생용품 지원, 학교 밖 청소년 무상급식 확대 등도 시행한다. 이 밖에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반자가 학교나 집으로 찾아가 상담하는 프로그램,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치료,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등도 병행한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