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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째 확진자의 아내가 근무한 AK플라자 수원점이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3일 AK플라자 수원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가 당점 협력사원으로 근무한 것이 확인됐고, 금일 오전 1시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검체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고객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금일 임시 휴점을 진행해 백화점 전 구역 2차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AK플라자는 지난달 27일 직원과 협력사원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 및 관련자 접촉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협력사원의 남편인 15번째 확진자가 중국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 즉시 협력사원을 휴무 및 격리조치하고, 29일 전 구역을 방역을 했다.
해당 협력사원 외 15번째 확진자 밀접접촉자 6명의 검사 결과 또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15번째 확진자는 수원시 권선구 천천동 다가구 주택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 방문 후 국내 4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해 29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그는 이달 1일 오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자 본인 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국군수도병원에 이송 격리된 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