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매년 늘어나는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 이후 면허를 반납한 문경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출생) 노인들이 대상이며,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1회 지급한다. 희망자는 우선 지역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를 반납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는 방안과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