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영등포구, 청소년 또래지킴이·생명지킴이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청소년 또래지킴이’와 ‘생명지킴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또래지킴이’는 우울감을 겪는 또래를 상담하며 고충을 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생명지킴이’는 이웃의 극단적 선택 신호를 감지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 또래지킴이’는 영등포구 내 초·중·고생, ‘생명지킴이’는 주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등포구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되고, ‘청소년 또래지킴이’, ‘생명지킴이’로 선발되면 소정의 교육을 받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울감을 겪는 청소년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은 징후를 보이기 마련이다”며 “지킴이들이 소중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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