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공
코미디언 박나래가 ‘비디오스타’에서 2019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 후 속마음을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스타강사이자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출연해 현대인들의 고민을 함께 하고 조언을 나누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함~고민고민하지 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게스트로는 송준근, 후니, 용이, 나상도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패널들의 고민에 이어 박나래도 조심스레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요즘 드는 가장 큰 고민이 “내가 대상에 맞는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점”이라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예능인이 되겠다’는 수상소감과 평소 방송에서 선보인 캐릭터 사이에 모순이 생길까 봐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 존재에 대해 혼란이 왔다”고 밝히며 대상의 무게감을 고백했다.
10년 무명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른 박나래는 “동료, 후배들은 잘 되는데 나만 안 되면 초조하다. 영원한 톱스타도 없지만 영원한 무명도 없듯이 언젠간 빛을 볼 거라는 생각으로 버텨왔다”며 무명시절을 회상하기도 해 그의 속마음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