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실태 및 성공요인 조사 자료에 따르면, 가맹점주들은 창업의 성공 요인으로 ‘입지’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업종 아이템 선정’, ‘점주의 경험 및 지식’ 보다도 입지를 우선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조사 자료다.
점주들의 이 같은 입지 선호 현상은 유동인구, 배후수요를 고려한 선택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위 ‘목 좋은 곳’이라고 표현되는 알짜 입지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수많은 유동인구가 꾸준히 지나다니거나 대규모 업무시설, 주거시설과 가까워 충분한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동인구,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단연 서울 강남역 부근이다. 이곳은 여의도, 광화문과 함께 서울의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곳으로서 홍대입구, 이태원과 함께 서울의 3대 번화가로 인식되고 있다.
하루 평균 3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모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상가 임대료는 타 지역대비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지만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드는 유동인구 덕에 수많은 점포가 성업 중에 있다.
명동에 위치한 모 점포 부지의 땅값이 3.3㎡당 6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록하며 16년째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치다. 명동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단위 면적당 수많은 유동인구가 모이는 곳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창업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바로 점포의 입지”라며, “다양한 입지여건을 고려해 충분한 배후수요가 확보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창업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교신도시에 최근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진행 중인 상업시설인 ‘광교 SK뷰 레이크몰’이 창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 점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상업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광교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호수공원을 찾는 수많은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KB부동산의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은 일 평균 9만명에 육박하는 유동인구가 모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카페거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울 성수동과 비슷한 수치다.
또한 광교 SK뷰 레이크몰은 경기 남부 MICE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와 바로 마주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곳 컨벤션센터는 연 4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일대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문화예술공연, 숙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 비즈니스 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어 향후 더욱 막대한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이 상업시설 인근으로는 올해 말 경기도청이 이전 예정이며, 지난해 3월 문을 연 수원 법조타운과도 가깝다. 여기에 바로 인근으로 갤러리아 백화점과 아쿠아리움이 올해 오픈을 앞두고 있어 광교 SK뷰 레이크몰과 함께 일대를 대표하는 거대 상권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41층 스카이라운지 이용도 40층 컨벤션 시설 대관도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 한시적으로 스카이라운지와 컨벤션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광교신도시 일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교호수공원의 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41층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무료 카페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또한 기업체나 각종 단체들이 회의, 세미나, 연회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40층에 마련된 총 200석(교육공간 120석, 연회공간 80석) 규모의 공간과 대형 야외테라스를 갖춘 컨벤션 시설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컨벤션 시설 대관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이나 공휴일 외에는 예약 후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