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윙입푸드, “신종 코로나 여파 속 온라인 구매 문의 급증”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중국식 살라미 제조 기업 윙입푸드(900340)는 온라인 판매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춘절 연휴 기간이 연장되어 중국 전체적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당사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가 상당 부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외출을 삼가하고, 식품 사재기 현상 및 가공식품의 멸균 처리로 인한 안정성 덕에 온라인 수요가 상대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회사 측은 본 상황에 맞춰 온라인 마케팅과 판매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T-mall, JD 등 인터넷 커머셜 플랫폼 및 자체 온라인 몰을 총 동원해 판매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있는 대리상, 유통업자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물건 배송을 실시 중이며, 현재 원재료 재고 상황은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수용 할 수 있는 양을 이미 비축 해놓은 상태이다.

또한, 정부의 노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점차 안정적 추세로 가고 있고, 큰 하락 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품 판매가격도 강세를 보여 올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의 근황을 설명했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정부 지침에 맞춰 원래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였던 춘절 휴가를 2월 10일까지 연장 했지만, 춘절 전 이미 충분한 원재료 확보와 제품을 생산해 놨기 때문에, 장기 휴가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다”며 “현재까지 당사 임직원과 가족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전무하며 회사 비상 연락망을 총 동원하여 개인 건강과 생산 준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관리 체계를 견고히 하여, 춘절 연휴 이후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 및 생산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것이며, 정부의 생산재개 방침이 나오는 대로 정상영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여 윙입푸드를 걱정하시는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염려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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