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마감 2,160선 회복

5일 2,165.63으로 마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해 5일 2,16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3포인트(0.36%) 오른 2,16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36포인트(0.90%) 오른 2,177.26으로 출발해 장 초반 1% 안팎 상승세를 보이다가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 폭이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61억원, 개인이 4,32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9,09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대한 불안 심리가 여전히 있지만 최근 지수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다만 장 초반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차익성 매물이 나와 상승 폭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휴젤(145020)(-2.35%)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6,491만주였고 거래대금은 5조419억원가량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1원 오른 달러당 1,191.5원에 마감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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