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공부가 머니’ 제공
‘공부가 머니?’에 엘리트 변호사 장진영 가족이 출연한다.
7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는 장진영 변호사가 사춘기 두 아들 고민으로 문을 두드린다. 그는 ”평소 의뢰인의 고민만 들어주다가 처음으로 의뢰인의 입장이 되어 본다“면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슬하에 대학생 큰딸 장진하 양과 이제 고1 장준, 중2 장원 군까지 세 자녀를 둔 장 변호사는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아빠는 변호사, 엄마는 대학교수, 아이들도 모범생일 것 같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두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장 변호사는 장준, 장원 두 형제는 같이 자랐지만, 정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곧 중2가 되는 동생을 제압하기 위해 복싱을 배우고 있다는 형 준과 사사건건 아빠와 부딪히는 형을 이해 못 하겠다는 동생 원이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대화만 했다 하면 말싸움으로 번져 차라리 침묵을 택한다는 사춘기 두 형제의 모습은 MC와 전문가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울러 이른 아침 식탁에 둘러앉은 세 부자는 신문을 펴놓고 경제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저녁 식사 때는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 이 가족의 남다른 분위기가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