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리우, 뮤지컬 갈라쇼 ‘MUSIC OF THE NIGHT’ 출연

배우 강리우가 오는 22일 오후 8시 압구정 세실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갈라쇼 ‘MUSIC OF THE NIGHT’에 출연해 따뜻한 목소리로 겨울밤을 녹인다.

이날 공연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뮤지컬 ‘렌트’의 ‘Seasons of love’, 뮤지컬 ‘영웅’의 ‘황혼의 태양’ 등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대표 넘버들로 구성돼 겨울밤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예정이다.

배우 강리우는 연극 ‘1984 그때 그 망원동’의 변호사·변사 역과 ‘비망’의 덕복이 역으로 활약했으며 오는 5월 첫 개막 예정인 연극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강리우는 “보시는 분들이 따뜻한 감성을 품고 가실 수 있도록 배우 및 스태프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뮤지컬 배우들이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강리우 외에도 KBS 1TV ‘누가누가 잘하나’, 이프라이드스크린 에티켓영상에 출연했던 이명선, 연음 어린이 합창단 소속으로 굿네이버스, ARENA 박람회 개막식에서 노래를 불렀던 조한선, 그 외 박수진, 이제경, 김진경, 홍범준, 최수빈, 이은진, 김재곤, 한주희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멋진 무대를 꾸민다.

연출은 ‘be the musician’을 포함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등등 국내에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연출을 맡은 황비가 맡았다.

황비 연출가는 이번 갈라쇼에 대해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구성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기존의 갈라쇼와는 달리 각각의 배우들의 연기력에 집중하여 입체적이면서 짧은 에피소드 극을 보는듯한 흐름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동호회 및 다양한 문화예술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극단 아뮤스와 점프팩토리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갈라쇼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향하는 ‘원코르스튜디오’가 협찬·후원을 담당했다. 공연은 예매 후 선착순 좌석 지정이고 자세한 문의는 점프팩토리를 통해 가능하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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