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 축전 전달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故)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과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보내온 축하서신./사진제공=가정연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故)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과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고 6일 밝혔다.


가정연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문 총재 탄생 100주년을 경축드린다”며 “한 총재님께서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하고 영광된 날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100년은 미국의 놀라운 역사의 자랑스러운 일부분”이라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날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영상 시청, 천일국가 제창, 기독교·개신교·불교·이슬람교 등 각 종단 대표의 평화 합수의식 및 종단축원, 효정문화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딕 체니 미국 전 부통령과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등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가정연합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World Summit 2020’이란 이름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에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포함한 전·현직 정상과 국회의장, 장관, 국회의원, 종교지도자, 학자, 언론인, 경제인 등 171개국에서 온 각계 지도자 7,000명이 참석하고 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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