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지난해 당기순익 28% 감소...KB손보는 10.6% 감소

메리츠화재(000060)에도 밀리면서 순익 기준으로는 업계 4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012억원으로 대형사 중 유일하게 성장(28.4%)하면서 기존 3위사인 현대해상을 제친 것. 다만 2위 경쟁을 벌였던 DB손보와의 격차는 2018년 1,642억원에서 1,184억원으로 좁혀졌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순이익 목표는 2,500억원으로 운전자보험, 재물보험, 연 만기 종합건강보험 등 전략 상품 중심의 성장을 모색하는 한편 언더라이팅 강화, 우량 물건 비중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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