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오는 10일부터 모든 국제선 노선에서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본 무료 수하물 허용량보다 많은 짐을 위탁해야 하는 경우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수하물 추가에 따른 비용을 사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탑승객 1인 당 최대 2개의 수하물(개당 23Kg 이하)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 카운터 현장에서보다 10% 저렴한 요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 직접 운항하는 국제선 직항편을 탑승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