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빈과 이상이/ 이상이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상이가 박동빈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상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함께 많이 웃을게요”라며 “축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좋은 말씀으로 축하해주시고 응원주시는, 준비 잘하고 예쁘게 잘 살게요”라며 “축하 많이 받으니 실감 나서 예신 같아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지난 4일 박동빈과 이상이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회는 동료 연기자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안재모가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종영한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11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맞게 됐다.
1999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박동빈은 영화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 특히 MBC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주스를 뱉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아 ‘주스 아저씨’라는 별칭도 얻게 됐다.
이상이는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환상의 커플’ ’사랑은 아무나 하나‘ ’울랄라 부부‘ 등에 출연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