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에너지 소재 기업인 서남의 공모주 청약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065370)의 코스닥 시장 상장이 예정돼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세대 초전도 선재 제조 기업인 서남은 10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초전도 선재는 초전도 케이블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전력선 산업에 필수적인 소재다. 최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2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3,100원으로 결정됐다.

같은 날 머신러닝·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은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에 나선다.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11일에는 지난해 네온테크와 합병이 승인된 DB금융스팩6호가 ‘네온테크’로 상호가 변경되며 12일에는 썬테크놀로지가 상장 폐지된다. 같은 날 ‘신영해피투모로우제6호스팩’의 신규상장도 예정돼 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이 진행됐으며 공모가는 2,000원이다. 아울러 14일에는 신한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의 상장 폐지가 예정돼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