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한국사이버결제, '페이코' 성장에 장 초반 강세

전자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가파른 성장세에 NHN(181710)한국사이버결제는 전 거래일보다 2.64%(650원) 오른 2만5,2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한 NHN은 2.77%(2,100원) 내린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NHN은 지난해 4·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06억원과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페이코’ 거래 규모는 같은 기간 3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커머스와 해외 가맹점의 거래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1,405억원을 기록해 NHN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NHN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7.8%, 26.6% 증가한 1조4,891억원과 86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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