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첫 방송된 플레이리스트의 새로운 엔딩시리즈 ‘또한번 엔딩’(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에서 고소혜(김민아 분)의 언니 고소미 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남긴 신인배우 고성민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성민은 9일 방송된 3회에서 하나밖에 없는 패딩 점퍼를 두고 동생 고소혜와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는 언니 고소미의 모습을 능청스럽고 실감 나게 연기했다. 고성민과 김민아가 보여준 ‘현실 자매’ 케미는 안방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고, 배우 고성민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10일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고성민의 ‘또한번 엔딩’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성민은 초승달 같은 눈웃음을 지으며 스태프를 향해 양손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나무에 열린 과일을 받쳐 들고 개구진 표정을 짓고 있다. 새침함이 돋보였던 극 중에서의 모습과 사뭇 다른 고성민의 ‘장꾸’ 매력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또한번 엔딩’을 통해 신선한 마스크를 지닌 신인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고성민은 2018년 싱글 앨범 ‘내가 모르게’를 발매하며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고성민은 2019년 tvN 예능 ‘작업실’에 출연해 러블리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화보 촬영 및 각종 패션 행사에서 트렌디한 패션 센스와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다수의 셀럽들 사이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처럼 다양한 재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될성부른 떡잎’ 고성민이 앞으로 배우로서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성민이 출연한 ‘또한번 엔딩’은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및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5일(토)부터는 MBC드라마넷에서도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