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지난해 큰 관심을 끈 NH아문디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의 투자전략에 우량채권 투자전략을 더한 채권혼합형 펀드다. 펀드 자산의 30% 이하를 주식에 투자하면서 또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를 비롯하여 신용등급이 양호한 우량채권에도 투자한다. 글로벌 경쟁력, 기술혁신성,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가진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국내주식과 우량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날 서울 여의도 농협재단 1층 농협은행 문화지점에서 열린 임직원 가입행사에서 배영훈 대표는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는 업계 최초의 소부장 펀드로 지난해 8월 14일 설정 후 1,000억원 이상의 수탁고와 20%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안정투자성향을 가진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운용보수를 0.25% 수준이며 운용보수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해 소재, 부품, 장비 기술 분야 등의 산업특성화 대학 장학금 및 농업 공익활동 등에 지원한다.
문영식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전무(CMO)는 “우량채권의 안정적인 이자수익에 소부장 주식운용성과를 더해 예금금리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농축협 등 위험등급이 낮은 채권혼합형 펀드를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배영훈(왼쪽 다섯 번째)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농협재단에서 필승코리아30펀드를 출시를 알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