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KB증권 "네오팜, 올해 수익성 눈높이 낮춰…목표주가↓"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KB증권은 10일 네오팜(09273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이후 올해 수익성을 낮춰 잡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 조정한 6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네오팜의 올해 매출과 영업익 추정치를 1%와 7% 각각 하향 조정하고 이를 목표주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네오팜 주가는 최근 화장품 업종 전반의 주가 흐름과 다소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낮아서 중국과 관련된 호재나 악재에 크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이나,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하향조정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17%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 브랜드·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있는데, 초기 마케팅비 투입과 유통 수수료율로 인해 판관비율이 0.8% 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 등 외주 생산 제품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면서 원가율도 0.7% 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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