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차장에 최병암씨…청장 이어 2인자도 내부 출신


산림청 차장에 최병암(사진) 기획조정관이 10일 임명됐다. 지난해 12월 청장에 오른 박종호 청장에 이어 2인자인 차장까지 내부 인사로 채워졌다. 산림청 청장과 차장이 모두 내부 출신인 것은 개청 이래 처음이다.


최 차장은 중앙대 법대를 나와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낸 산림행정 전문가다.

최병암 신임 산림청 차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중심의 산림정책 혁신이 현장 곳곳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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