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진 / 사진=진용진 유튜브 영상 캡처
‘진용진레전드로가겠습니다’라는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진용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오전 포털 사이트에는 ‘진용진레전드로가겠습니다’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와 있다. 전날 오후부터 약 12시간 이상 오르내리고 있는 키워드다.
이 키워드는 유튜버 진용진이 10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계정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이 있다. 해당 영상은 진용진이 아이디 계정을 사고파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진용진은 이 영상에서 “다음 영상은 몇 명이 검색해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지금 당장 띄어쓰기 없이 ‘진용진레전드로가겠습니다’를 검색해달라. 검색하면 내가 몇 분이 검색했는지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를 본 구독자들이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고 있다.
진용진은 구독자 141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로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코너로 인기를 모았다. 그는 이 코너를 통해 평소 구독자들이 사소하지만 궁금해하는 일들을 직접 취재해 알려주고 있다.
해당 유튜브에는 ‘놀이공원에서 안 나가고 계속 버티면 다음날 또 놀 수 있을까?’, ‘아프리카 큰손들은 뭐 하는 사람들일까?’ 등 다양한 소재를 삼은 영상들이 있다.
유튜버로 이름을 알린 진용진은 2015년 데뷔한 가수이자 작사가이다. 2018년까지 5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해왔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