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119 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3차 전세기로 한국에 귀국할 우한 교민이 170여명으로 전망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어젯밤 중국 당국으로부터 임시항공편 운항을 공식적으로 승인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오늘밤 8시 45분 인천에서 출발할 예정”이라며 “3차의 경우 중국 국적 가족들을 동반해서 귀국할 예정이어서 서류 확인 절차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