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복 브랜드 아크(ARCH)는 블랙을 테마로 한 ‘리틀 블랙 드레스’를 200벌 한정으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드레스는 최고급 수입 크레이프 이중지 원단을 사용했으며 세련되고 우아한 핏감을 자랑한다.
아크는 프랑스 패션 명문 ‘파리의상조합학교’ 출신으로 샤넬과 협업하는 등 프랑스에서 15년간 활동한 조아라 디자이너가 지난 2018년 론칭한 브랜드다. 지난해 6월에는 프랑스 명품 코스메틱 드발뢰르 아크를 출시한 바 있다.
조 디자이너는 “‘리틀 블랙 드레스’는 배우 오드리 햅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입었던 의상을 일컫는다”며 “시대를 아우르는 아이콘으로 여성의 근원적 삶의 가치를 보여준 오드리 햅번에게 바치는 드레스”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