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홍콩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판매점 앞에 길게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오염지역으로 홍콩과 마카오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본토 외에 홍콩 마카오에 대해서도 12일 0시부터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여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WHO의 통계에 의하면 홍콩은 2월 10일 확진자는 36명이고 사망이 1명 있었다”며 “지역사회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그는 “마카오는 현재 확진환자 10명 규모”라며“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을 경유해 국내에 환자 유입될 가능성, 또 마카오 자체의 지역사회의 유행 가능성 등을 판단해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