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발굴과 육성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영등포구장학재단을 통해 올해 5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장학금은 인재육성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다문화장학금, 특기장학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구 출연금과 법인·단체·개인의 기부를 통해 2034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미래 인재양성·후원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영등포구 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인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