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폴드 끌고 갤Z플립 미는 폴더블폰...2025년 1억대 돌파

2019년 100만대→2025년 1억대로 성장
“애플까지 폴더블폰 출시해야”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폴드가 지난해 열어 젖힌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오는 2025년 1억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폴더블폰을 출시하기 시작한 삼성전자와 화웨이를 비롯해 새롭게 애플까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100만대였던 폴더블폰 출하량이 6년 만에 1억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폴더블폰 출하량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X가 출시된 지난해 100만대를 기록했다.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며 전세계 1위 폴더블폰 출하량을 기록했으며 중국 시장에 집중한 화웨이는 2위에 올랐다.

올해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과 화웨이 메이트Xs, 모토로라 레이저 등 다양한 폴더블폰이 출시돼 800만대로 8배 늘어날 전망이다. 이후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나 오는 2025년엔 1억대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SA는 “폴더블폰은 다음 10년 동안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게 될 라인업”이라며 “2025년까지 애플을 포함해 모든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폴더블폰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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