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삼성전기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26% 오른 1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기의 매출액이 기판 사업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5세대(5G) 스마트폰 도입 본격화에 따라 MLCC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0년은 5G 통신 스마트폰 공급 확대의 원년으로 스마트폰 내 MLCC 탑재량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가동률 역시 2020년 1·4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