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예약서비스업체 엑스골프(XGOLF)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캐디들의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캐디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3~7일 골퍼들을 대상으로 캐디 마스크 착용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1,006명 중 988명(98%)이 찬성표를 던졌다며 “‘캐디 설명을 듣고 라운드를 해야 하는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면 불편하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마스크 착용은 캐디들에게 필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