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는 수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 연관 중소업체의 성장주기에 따라 ‘창업海(해)-성장海-투자海’ 3단계에 걸쳐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21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예비창업자를 밀착 지원함으로써 우수 아이디어에 기반한 수산분야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운영성과가 우수한 창업기업에 대해선 최장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프로그램으로는 연구개발과 해외 인증 지원, 투자연계 설명회 등이 꼽힌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해양·수산 147개사를 지원해 평균 매출 9.7% 증가, 신규고용창출 1,593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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