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총액은 약 293억 원이며 보통주 배당률(액면가 기준)은 14.6%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성장과 상품운용부문의 실적 호조역대 최대인 영업이익 722억 원(연결기준), 당기순이익 849억 원의 실적을 냈다. 당기순이익을 고려하면 배당성향은 34.5% 수준에 달한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DGB금융그룹사로 출범 이후 첫 해인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친화 경영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