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테판(096690)이 3분기 영업익 턴어라운드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연간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 했다.
제이스테판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8.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억원을 시현해 흑자전환 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본원사업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 경영성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4분기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7% 성장한 65억원을 달성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4억원,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본원사업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스테판은 미니프린트 사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좋은 모바일 프린터 사업에 주력했다. 또, 전문 인력 재배치 등 사업부 구조조정과 고정비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원사업인 미니 프린터 사업 글로벌 시장 공략과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 수익구조 개선 등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했다”며 “이로써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불식시켰고, 지난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더욱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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